아쿠아플러스에서 던전 트래블러즈 2-2 정보를 대량으로 갱신하면서 함께 공개된 홍보용 영상이다.
이것을 보는 순간 아직도 구인 중인 3D프로그래머, CG디자이너 안내가 떠올랐다. http://aquaplus.jp/recruit/3dstaff/

아쿠아플러스의 SRPG들 외에 3D 모델링이 그렇게 필요한가 싶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써먹을 줄은 몰랐다.


아쿠아플러스 정보국은 아쿠아플러스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컨셉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다. 위 영상은 보다시피 4월 20일에 발매될 던전 트래블러즈 2-2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10:35부터 던전 트래블러즈가 아닌 오마케 영상이라는 게 시작된다. 배경음은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두 명의 백황을 했다면 익히 들어본 그것이다.

네코네의 수영복 모델링! 대체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공들여 만들어놨음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수영복 모습이라면 두 명의 백황 몽환연무에서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나오기는 했는데…… 그 모델링 재탕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화면 크기 차이로 인해 정보국 오마케 영상의 모델링이 훨씬 정교해 보인다.


어쨌든 네코네의 바캉스 영상이 끝나고 두 명의 백황 홍보를 하고 끝나는데, 인게임 모델링과 다른 것이라고 친다면 이미 작년에 발매된 게임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니? 혹시 다른 계획이 있는 게 아닌가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시모카와 나오야가 ps vr이 나왔을 때 두 명의 백황의 오슈토르 시점으로 전투 파트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흘리듯 말한 적이 있다. 이미 발매된 게임이니 새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솔직히 아쿠아플러스가 이전부터 했던 각종 이식(과정에서의 추가 요소)과 팬디스크(주로 투하트2)를 생각하면 아예 불가능한 것은 또 아닌 듯하다.


거기에다가 지속적으로 3D 관련 인력을 모집 중인지라 의심스럽다.


아니면 위 캐릭터 디자인이 티어즈 투 티아라 2를 맡았던 혼조 타타미이고 디렉터도 동일한 것으로 보면 혹시 티어즈 투 티아라 3 떡밥?!

솔직히 아닌 것 같지만…….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이후 이야기나 중간 이야기나 어쨌든 하쿠 중심으로 외전을 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미카도 이야기나.

하쿠오로 과거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