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를 보고 몇몇 설정과 이야기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추가로 정보가 공개되면 뒤집힐 것도 많겠지만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망상은 다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바뀐 시스템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두서 없음 주의.








"다행이야" 라고 말하는 여자.

왕국 소개하면서 나오는 걸 보면 백야왕국의 왕으로 추정됨.

그리고 옆에 서있는 인물은 카무이(마이유닛)으로 보임.







복장이 비슷하다.

영상에서 얼굴부분을 가린 건 남녀캐 선택이 가능해서가 아닐까.


뭐가 다행이냐면 잃어버렸던 왕자를(저 여자의 자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찾아서라고 추측된다.









자기 자식으로 키우겠다고 하는 암야왕국의 왕. 카무이의 암야쪽 형제들도 왕족인 것 같으니 왕 맞겠지.

그렇다면 어쩌다 카무이가 암야에서 자라게 됐는지가 문제다.







우선 처음엔 위에서 화살 맞는 인물을 료우마라는 백야왕국 친형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옷 색과 디자인이 조금 다름.

머리카락도 사자머리인게 형제들의 아버지(=전 백야왕)가 아니었나 싶다. 배경을 보면 암야왕국인 것 같은데 암야에 카무이와 같이 갔다가 습격이라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암야왕은 카무이를 아들로 키움.






입양된 왕자일텐데 형제들이랑은 사이가 좋았나보다. 특히 큰형이 가장 잘 챙겨주는 느낌. 그 옆에있는 남자는 동생인지 형인지는 모르겠지만 트레일러만 보면 그렇게 호의적인 편은 아닌 것 같기도. 아니면 그냥 감정표현을 잘 안 하는 캐릭터거나.






카무이도 첫눈에 큰형을 알아보지는 못한듯. 






만났다고 하는 말을 보면 어릴때 헤어진게 확실. 애초에 태어난건 백야라니까. 근데 아주 어릴때 헤어진거면 저렇게까지 감정을 표현할 리가 없으니 형제들과 잘 놀러다닐 때쯤(그래도 아마 나이가 한자리일때) 떨어진 것 같다.






그러나 주인공은 친형제들이랑 그다지 닮지 않았다. 다 빨간머리네.






혼자 종족도 다르다. 용석을 가지고 있는 거로 보면 맘쿠트인 것 같은데, 백야왕국 시조가 맘쿠트여서 격세유전이라도 된건가. 인간형일 때도 귀 모양이 뾰족한게 어쨌든 인간은 아니다.


백야왕국 소개 나올 때 배경에 용 석상도 있으니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듯. 사실 격세유전 그런거 말고 무슨 용의 혼이 태어났다거나 하는식의 출생의 비밀이 있어도 그럴싸하다.


각성에서 맘쿠트-인간 혼혈도 나왔고 크롬네, 파우더네가 각각 신룡과 사룡의 후손이라는 듯 언급됐으니까 뭔짓을 해서라도 혈연관계라고 만들 수는 있겠다.





암야 여동생은 각성 리즈 느낌난다. 목소리도 비슷한 것 같다.







빨간머리보다는 그나마 금발이랑 머리색이 가깝지 않나 해서 굳이 혈연관계를 고르라 하면 암야쪽일 것 같은데 아니라네.






마지막으로 암야왕국 문양이 주인공이 들고있는 칼 손잡이 부분이랑 비슷한듯.




결론=두서없는 트레일러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