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 배경 하나랑 거짓의 가면 OP 캡쳐.
루루티에가 올라가 있는 위치는 아무래도 저 성의 부서진 빨간 깃발(?) 있는 부분같다. 이전 작은 이미지로 봤을 때는 빨간 부분이 타타리가 붙어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 보니 그냥 장식이었다.
그런데 이 성 볼수록 생긴 게 미심쩍다. 루루티에가 내려다보는 위치까지만 해도 상당한 높이인데 그 윗부분이 왜인지 파괴되어 있다. 위쪽은 뼈대까지 보인다.
우타와레 세계관의 기술로 저 정도의 높이를 저렇게 부술 방법이 있을까? 황족이 기거하는 곳이 저렇게 되었는데 고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
저 성은 유적인 것 같다. 구인류가 지하에서 생활을 하긴 했지만 유적이랍시고 남아있는 몇은 지상에도 구조물이 튀어나와 있더라. 야마토의 성묘와 쿠쥬우리의 하쿠가 깨어난 유적만 봐도 그렇다. 성묘는 미카도가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연구소 위에 얹은 것이기에 예전부터 있던 것이라 추정된다.
파괴된 이유는 아마테라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저 성의 일부가 그때 크게 파손된 것이 아닐까? 시간이 흘러 쿠쥬우리 황가가 이 유적을 발견했고, 비록 파손되었지만 침입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위치이며 써먹을 만하기에 정착했을 거라 여겨진다.
사실 쿠쥬우리에 대해서는 루루티에의 모국이며, 이 나라의 유적에서 하쿠가 발견되었고 하쿠에게 반응한 듯한 타타리가 나왔다는 정도의 정보뿐이다. 거기다 이 나라의 오로가 팔주장 중 하나라는 것.
오젠은 거짓의 가면에서 그다지 비중이 없었는데 쿠쥬우리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땅을 개간한 것에 유적에서 발견한 무언가가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애시당초 구인류가 아니니 무엇을 발견한들 아무 지식 없이 쓸 수는 없다 보지만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기술을 다룰 수 있다면? 너무 나간 것 같지만 오젠의 비중을 늘려주기에는 과거와의 연관점 하나라도 붙여줄 법하다. 물론 오젠의 분량을 늘려봐야 별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루루티에가 늘었으면 모를까…….
그런데 저 성이 정말로 유적이라면 하쿠가 그 안에서 어떤 단서나 자료를 찾을 가능성은 없을까? 세계관과 관련된 거라면 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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