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장에게 이끌리면서 그들은 통로로 보이는 곳에 도달했다. 통로를 금속제의 문이 막고 있었지만, 부대장이 단말기를 조작하자 열렸다. 그 문 너머에는 또 사무실과 같은 층이-―― 남자 (굉장히 넓은 시설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에게, 부대장이 물어왔다. 부대장「대장의 퍼스널리티와 현황, 어느 쪽을 먼저 알고 싶습니까?」 남자「아, 아…… 퍼스널리티부터 부탁할게」 부대장「알았습니다. 우선 대장의 이름 말입니다만――」 부대장「『카사사기 와타세(笠鷺 渡瀬)』 라고 합니다」 와타세「카사사기 와타세…… 그게 내 이름인가」 남자는――아니『와타세』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기묘한 기분으로 듣고있었다. 부대장「나이는 32세, 독신」 부대장「로쿠메이시(鹿鳴市消防) 소방국, 특별 고도 구조대『시리우스』 소속의 이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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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기다려! 지금, 도와줄게!」 남자가 그렇게 외치며 불 속에 뛰어든 순간―― 그의 옷깃을 누군가가 잡았다. 여자 대원「대장! 안 된다고, 무턱대고 뛰어들면!」 남자「하지만 이대로는 그 아이가――」 여자 대원「여긴 내가 갈게!」 여자 대원이 그렇게 말하자 남자는―― 남자「…… 알았다, 부탁한다!」 무심코 그렇게 대답했다. 그녀에게 맡기면 안심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여자 대원「좋아, 맡겨줘!」 곧바로 여자 대원이 남자를 밀치듯이 실내로 뛰어든다. 여자 대원「부대장, 방수 원호 잘 부탁해!」 부대장「라져!」 부대장은 호스를 천정으로 향했다. 방수가 천정에 부딪쳐 부서지고 안개처럼 흩어진다. 그것을 휘감는 것처럼 여자 대원은 방 안을 달렸다. 남자 (이런 기술이―― ?!) 그것은 완벽한 콤비네이션이었다...
―― ―――― ――――――의식은, 끝이 없는 어둠 속에 있었다. 거기는 모든 것이 닫힌 세계였다. 시각도, 청각도, 촉각도, 후각도, 미각도…… 모든 감각이 중간에 끊어졌다. 세계에 접해있다는 실감이 마치 없는 것 같다. ?? (여기는……?) 모르겠다. 뇌리에는 다만 허무만이 있다. ?? (뭐지……?) 느낄 수 있는 것은 상실감 뿐. ??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뭔가 결정적인 것이 누락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왜 이런 일이――) 필사적으로 그 원인을 찾는다. 이윽고 단편적인 영상이 의식의 한 쪽 구석에서 깜박거렸다. ?? (…………!) ?? (그런가……) ?? (그 때, 거기에서 습격당해――) 죽은 건가?! 아니야……! 심장의 고동――안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소리. 그것이 확실히 느껴진..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니라 구약성경 / 이사야 24:22 ――그 굉음은 종말을 알리는 종과 같이―― 새벽의 연구소에 울려퍼졌다. 연구원 1「무…… 무슨 소리지?!」 연구원 2「모르겠습니다! 제1에리어에서――」 연구원 1「확인을! 어서!」 연구원 2「아, 안 됩니다! 증폭 중일 때 게이트를 여는 것은――!」 연구원 1「――――윽?!」 자동 방송「―― 지금 지하 1층 제 1에리어에서 격렬한 진동을 감지했습니다」 ―― 그리고 굉음은 한번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 방송「――지금 지하 2층 제 3에리어에서 격렬한 진동을 감지했습니다」 간헐적으로 울려 퍼지는 소리와 격렬한 흔들림. 자동 방송「――지금 지하 1층 제 1에리어에서 격렬한 진동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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