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접었던 게임인데 할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구매했다. 전에 포기한 이유는 길찾기 때문이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다.
그 정도로 이번 할인은 강력했다. 팔콤 게임 역대급 할인이라 할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칠 수 없지.
기억을 잃은 아돌은 수해를 돌아다니다 보면 기억을 되찾는다. 초기 파티원 듈렌과 수해 탐색 중.
8을 먼저 하고 왔지만 이쪽 플래시가드, 무브는 이거대로 힘들다. 무엇보다 시점 변경이나 자동 타겟팅이 안되는 것이 번거롭다. 하일랜드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오면서 힘들었던 보스는 물고기였다. 특정 부위만 공격이 들어가는데 그게 점프하지 않고서는 잘 닿지가 않아서. 점프도 못한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 난이도도 낮게 했음에도 컨트롤 문제로 물약을 몇 번 빨았다. 그 정도로 오래 걸려서 겨우 클리어했다.
코모도 가는 방법을 몰라서 미로의 숲인지 헤매고 다녔는데 편법으로 들어갔다. 무슨 구멍인가 거기 앞 비석이랑 코모도 입구 비석 색이 같더라고. 구멍 쪽을 먼저 찾아서 비석 타고 날아갔다. 숲 헤매다가 답이 없으면 차라리 아래쪽을 먼저 공략해서 비석 타고 가는 거도 답인 듯하다.
위에서 적었든 현재 하일랜드 진입했는데 날개 달린 신이 매우 수상하다. 보통 이렇게 신이랍시고 등장하는 놈들이 악역이란 말이야. 사실 악역이라는 것도 얼핏 위키에서 본 것 같은데.
아무튼 여기까지 소감은 액션은 8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만 못할 것은 아니고 의외로 재미있어서 계속 붙잡게 된다.
+
무기 강화하거나 방어구 구매 안하고 다난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오면서 파티원이 늘 때마다 걔로 교체한다. 기본 장비만 해도 좋아서. 아돌 검부터 제대로 된 거로 들려줘야할 것 같은데 롱소드로는 버겁군.
어쨌든 엘딜은 역시나 이중인격이라 흑막포스 내고 첫 마을에서 만난 왠지 악역같던 파란머리(초록?)도 악역이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네. 지도 탐색 정도와 비슷하면 반쯤 왔나?
+
셀세타 국왕의 기억 보는 중. 덤으로 태양의 가면 반대인 달의 가면 가지러 가는 중인데 여기에서도 가면의 힘은 장난이 아니구나. 다른 게임이 떠오른다.
리자 호위하는 용신병 상태가 이상하더니 여긴 어디냐 이러고 있다. 여기에서 왕이 들어있나보군 싶었는데 진짜네.
+
12시간 했는데 끝이 보인다. 8과 비교하면 분량이 적다.
반지의 제왕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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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생각 없으므로 여기까지만 한다. 넉넉잡아 15시간쯤 걸렸고 여러 면에서 8과 비교하게 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이 글 내용이 붕 뜨는 것도 중간에 기록할 시간이 나지 않아서였으니. 이 시리즈에 관심은 없었지만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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