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발매 전에 한 추측임
발매 후 진행하면서 내용 포스팅을 따로 했음.
추측이 아니라 솔직히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점을 단순히 모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2라고 붙였지만 어제 적은 글에 빠트린 하나만 적을 거라 좀 민망하다.
게다가 게임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접한지 오래되어서 설정이 기억 안 나는 것도 있어서 전작 언급하는 부분에서 틀린게 있을 수도 있다.
오프닝곡으로 추정되는 '불안정한 신님'
전작을 해서 그런가 어딘가 걸리는 곡. 게임판 오프닝곡인 누에도리(호랑지빠귀)와 달리 제목에서부터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전작 애니메이션 엔딩 영상에서도 위찰네미테아 둘이 치고 박고 가운데에 무츠미가 중재하는 듯한 장면도 나왔고 말이다.
각설하고 불안정한 신님이 지칭하는 것은 누구일까. 일단 신이라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하쿠로오다. 그런데 전작에서 위찰네미테아 둘이 하나로 합쳐졌으니 이걸 불안정한 상태라 보기도 애매하다. 잃어버린 기억도 다 찾았을테고 몇년 잠들어있다가 다시 깨어난 것으로 추정되니까.
칭송받는 자와 마찬가지로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티어즈 투 티아라를 보면 2에서 아로운 일행의 이야기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같은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독립된 작품으로도 완성되는 게임이었다. 패왕의 후예라는 부제도 주인공 하밀을 가리키는 것이었지 전작에서 요정왕의 후예이자 환생인 알사르를 지칭하는 게 아니었다. 그렇다면 '불안정한 신'을 일단 거짓의 가면에 나오는 인물에 한정해 추측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불안정한 신'의 후보로는 하쿠오로와 비슷한 위치이자 설정을 지닌 하쿠, 그외 가면(아쿠르카)를 쓴 아쿠르투르카 3인방이 유력하지 않나 싶은데 어쩌면 저 넷이 모두 포함되는 걸지도 모른다. 넷이 모두 불안정한 신이라 한다면 하쿠는 모종의 이유로 가면을 잃어버렸다는 가정이 맞아야 하고.
일단 위찰네미테아가 가면을 내려줬을 것이라 한 것은 위의 장면을 보아서이다. 물론 위찰네미테아가 직접 만들어준 건지 연구원들이 만들었던 걸 자기가 준 건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위찰네미테아는 연구원이 만들었던 가면을 방치하고 있는데 인간들이 알아서 주워다 쓰고 위찰네미테아의 가면과 비슷한 것이었기에 신이 준 것이라 여긴걸지도 모른다. 가운데에 저 멀리 있는 존재가 위찰네미테아로 여겨지고 네 개의 가면이 보이다. 아래에 거꾸로 누워있는 사람의 형상이 있으며 멀리 있는 존재는 보다시피 꼬리 달린 인간들에게 경배받고 있다. 어쩌면 아래 누워있는 사람까지 통틀어서 경배받는 걸지도 모른다.
그와 더불어 아쿠르투르카가 문을 계속 언급하는데 설마 저기 누워있는 존재 주변에 있는 개선문을 닮은 형상인가. 처음에 문이라고 해서 추상적인 무언가가 아닐까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문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것 같다. 거기다가 근원의 길을 연다고 하는데, 정확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근원을 절대신인 위찰네미테아와 접하는 것이라 가정하면 저기 그림 뒤에 있는 위찰네미테아(추정)과 문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냥 선을 그은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가면은 신체능력(지능 포함?)을 올려주고 마법같은 힘을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인데 제작 당시부터 위찰네미테아의 가면 복제였으니까 힘을 끌어내기위해 신의 일부에 접촉한다는 것도 아예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두서없는데 과거 아쿠르투르카가 신으로 여겨졌다고 하면 무엇이 불안정하냐는게 문제가 된다. 신의 복제이기에 힘들 전부 끌어낼 수는 없어서 불안정하다? 아니면 영상에서 위찰네미테아같은 괴물이 나왓는데 사실 이게 아쿠르투르카가 변한 거라서? 그렇게 되면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없으니 불안정한 상태라 볼 수 있긴 하겠다.
불안정한 신이 하쿠를 단독적으로 지칭한다고 하면 불안정하다는 건 기억의 결핍(능력의 미자각)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어쨌든 가장 밝혀진게 없는 건 하쿠인지라 뭔가 있긴 할거같은데 하쿠오로급의 무언가는 아닐 것 같다. 그런데도 뭔가 있어보이는 건 구인류(?) 쌍둥이가 하쿠를 쫓아다닌다는 건데, 이전 글에도 적은 것처럼 쟤네랑 비슷한 애가 야마토 황제에게 붙어있단 말야. 과연 뭐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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