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기관의 목적 등 의문점

라이트노벨 2016. 7. 29. 14:04

추가로 피오라미리스의 목적.


침묵기관의 수괴는 피오라미리스고 얘도 그 빛나는 것들이랑 한패.
침묵기관의 목적은 인간 외 생물의 배제. 정확히는 세계록 세계의 존재가 아닌 자들을 배제하는 게 목적.
피오라미리스의 목적은 네크사스의 소멸.

언뜻 세계록과 사이렌 시점의 피오라미리스가 다른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네크사스 사상이란 이어지지 않을 평행세계들이 이어지게 된 원인.

그러니 네크사스 사상을 없앤다=세계의 상처를 없앤다=평행세계간 연결이 끊긴다?

용족이 사는 곳에도 심문이 있었던가? 가정컨대 심문은 일종의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이고 천계, 마계 등은 말 그대로 세계록 세계가 아닌 이어진 다른 세계.

때문에 심문을 부순다는 건 세계간 왕래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타세계 생물 배제라는 목적이 달성되는 것.

복음기관의 신약소환은 세계의 상처를 넓히는 것. 피오라미리스의 구약소환은 그렇지 않은 듯?
구약소환과 신약소환의 차이점은 정확하지 않지만 신약소환의 경우 매개물이 필요함.

어쨌든 사이렌 시점의 피오라미리스의 목적 네크사스 소멸은 사이렌 세계에서는 시도 못하는 듯. 목적은 여전히 사이렌 저편의 세계에 있다. 그 세계가 세계록 세계인지 그 세계의 미래인지는 불명.
->이건 5권 보니까 두 세계 사이의 틈새에 있다고 한다.

사이렌 5권 읽었는데 결국 네크사스도 소멸시켜서 잘 끝났다더라. 피오라미리스가 신성환상종이라 계속 나오는데 아마릴리스같은 신성존재인듯. 네크사스는 세라의 정원 중 하나같으나 좀 유해해서 피오라가 없애려고 애쓴 건가보다.

사실 동시대설도 생각해봤는데 사이렌에서 피오라가 비원을 이룬 것으로 보면 역시 세계록은 과거같다. 세계록에서 타종족 배제를 위해 뛰어다니는 이유도 아마 세계의 상처를 줄이기 위해서같고. 사실 사이렌에서 소멸시킨 네크사스는 아바타였으니 오리지날을 세계록 시점에서 쓰러트렸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미소라가 떠나는 사이렌 저편에 천계 명계가 있다는 걸로 봐서 거의 확정이다. 그렇다는 건 침묵기관의 타종족 배제는 실패 혹은 그럴 의미가 없어져서 끝났다고 봐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