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칭송받는 자 관련 정보가 몇 개 나왔지만 본편 정보가 아니어서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지 또 시간이 흘렀다.

아쿠아플러스가 집중하는 부분이 모바일게임인 로스트플래그가 된 시점에서부터 본편 떡밥은 거의 끊어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중간에 참, 도카퐁이 있었지만 그거 말고 본편이 하고 싶어요.

그런데 오늘 로스트플래스 1.5주년 방송을 한다더라. 요즘 게임은 연단위로 챙기는 것에 반년 단위로도 챙긴다는 게 가장 놀랍다. 로플 방송이니 뭐 성우 잡담이나 보고 넘겨야지 했는데

여기에서 칭송받는 자 참 2 PV2를 풀어버릴 줄은 몰랐다. 전작보다는 여러모로 발전된 게 보인다. 추가요소도 생겼다.

문제는 제작사는 여전히 탐소프트라는 것이고, 전작이 화려한 덤핑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것. 그래도 한번은 속아줄까 싶은 마음도 든다. 워낙 명장면이 산재한 백황이니까.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일상 파트를 따로 떼어내거나 줄이고 본편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면 전투는 망겜이어도 스토리 갓겜으로 평가받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

전작이 망해서 정발이 될지도 모르겠으나 평가만 좋다면 정발판 노려볼 예정이다.

그나저나 로스트플래그 시점이 대체 언제인지? 게임을 안 해서 내용을 모르는데 간간이 보이는 것을 보면 미래 신캐보다 과거 신캐들이 더 많이 나온다. 당장 1.5주년 이벤트도 투스쿨 과거편이라면서. 제로 시나리오를 모바일게임에서 풀어버리는 거야? 진심으로? 그렇다면 아쿠아플러스가 정말 로플에 모든 것을 걸었다 봐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