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번역을 다 보았고 애니메이션도 초반에 보다 말았지만 상세한 건 거의 기억나지 않아서 새로운 느낌으로 시작했다.

프롤로그를 다른 챕터로 나눴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페이즈1이 예상보다 길었다. 하루에 한 장씩 나가면 많이 나간거라 생각하려는데 이래서는 언제쯤 다 끝낼지 모르겠다.

본격적인 사건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흡입력은 없었다. 지루해질 뻔했는데 그나마 중간중간 이루오를 이용하거나 트위포에 들어가는 거로 환기했다. '폐부 위기의 동아리를 살리자'는 것으로 시작한만큼 끝은 깔끔하게 맺은 듯하지만 바로 다음 페이즈에서 활용할법한 인물들을 비추고 넘어간다. 초반이니까 인물 소개가 필요한게 당연하다. 전작처럼 6장쯤 분위기가 바뀔까. 공략 없이 진행할 생각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틀린 맞춤법이 보였는데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한정판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으면 특전도 소장하는 거고 아니면 특전은 처분할 생각이다.

시스템을 비롯해 작품 전체적인 평가는 개별 엔딩을 하나씩 끝내면서 따로 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