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인 영화역의 미싱링크 진행 중. 크… 마호를 게임 속에서 보다니 감동했다. 그리고 폐시곡선의 에피그래프로 넘어갔는데 생각해 보니 소설에서 나온 내용과 순서를 바꿨구나. 에피그래프 진행 중에 마호와 만나고 아마데우스를 본 것 같은데.

공략 보고 소설 루트 아닌 쪽으로 빠졌다. 소설 내용도 전부 아는 건 아니지만 더 궁금한 건 일단 완전 새로운 시나리오일테니까. 세이브 파일 보니 챕터명이 4개째 다른데(아마 지금 4챕일듯) 오카린이 일행들이랑 루카 신사 무녀 알바 구경가는데 의외로 카가리를 본 마호의 반응이 없다. 그런데 레스키넨이랑 주디가 신사에 오더라. 절묘한 타이밍에 갈아입고 나온 카가리를 볼 것 같은데 불안해져서 여기서 끊었다. 모에카가 최근 카가리를 찾는 사람이 늘었고 외국인도 있다고 했는데 현재 나온 외국인은 빅토르 콘드리아대 관계자뿐이라서 이 뒤로 뭐가 나올지 모르겠다. 그냥 넘어가더라도 찝찝함이 남을듯.

아주 빗나갔나. 무사히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라운더같은 놈들이 침입함ㅋㅋㅋㅋ 목적은 카가리였음. 누군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역시 외국인들인가.

설마 미스터 브라운을 섭외할줄은 몰랐다. 그것도 정체를 까발리면서까지. 솔직히 습격 타이밍을 보면 마유리 친구들이 라운더짭 일당같음ㅋ 근데 유키 팔 잡히니까 아파한다. 습격한 사람 중 여자 있었고 얘 설마?

마호 루트(편의상) 진입. 공략 보고 하니 편하다.

레스키넨이 죽었슴다. 다른 여자 교수가 총으로 쐈다. 마호도 죽을뻔했는데 모에카가 구해줌. 모에카가 처음으로 멋있어! 여기서도 모에카는 라운더. 갓 아마데우스 크리스 ㅠㅠㅠㅠ 이 크리스 왠지 좀 이상한게, 마치 슈타게 세계선의 존재를 아는것마냥 말한다. 설마 백업이 되어있나…? 시기상 그게 가능한가? 호오인 쿄우마를 잘 부탁한대. 언젠가 알게 될거래. 아마데우스가 리딩 슈타이너를 가지고 있는 걸까. 이 크리스는 어떤 크리스인 거지 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본편이 하고싶어지는 엔딩. 제로 자체가 그러라고 있는 게임같지만. 코드는 있어도 플레이가 불가능하니 다음에 타이틀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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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으로 돌아가서 아마데우스 전화를 받았다. 세계선이 바뀌고 베타 세계선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크리스가 등장? 오카베 환각 보나?

아 세계선을 못봐서 착각한듯. 알파 세계선인가…. 뭔짓을 해도 베타에서 돌아다닐줄 알았는데 알파로 넘어올줄은 몰랐다. 그런데 얘네 SERN에 안 잡혀갔네. 마치 백일몽처럼 세계선 이동. 여기 카가리는 어릴적 기억은 있었다.

카가리가 빅토르 콘드리아대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마치 아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거 혹시 크리스(또는 아마데우스)의 기억이 카가리 머리에 들어가있는 것 아닌가? D메일처럼 기억만 이동시킨 거. 그래서 그 후유증으로 중간 기억이 없다는 거로. 우선 이 세계선에서 아마데우스 연구는 중단되었다.

카가리가 마호를 보고 선배라고 함. 거기다 마이 스푼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밖에 크리스의 기억을 가진듯한 대답이 나온다. 정말 모종의 실험이라도 당한 거 아닌가. 어차피 뒤에서 밝혀지겠지만 가설을 세워보면 1998년에 기억 실험을 하던 집단에게 납치 당했고 비교적 최근 크리스의 기억을 이식당한 것 같다. 카가리가 선택된 이유는 미래인임을 알거나 몰라도 별 상관없어보이는데, 미래인인 게 알려지는 게 더 자연스럽다. 완벽하게 그 시대 어떤 인물과도 관련이 없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 실험체로는 딱이다.

여기에서 선택을 잘못했는지 처음에 크리스 엔딩 보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카가리 엔딩으로 빠졌다. 사실 아직도 전화 받는다 거절한다 중 색이 표시되는 게 선택되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카가리 엔딩은 좀 맥빠졌는데 마유리가 흥얼거리는 노래의 출처를 밝혀라! 이게 주 사건이었다. 과거로 온 카가리가 오카베에게 알려준 듯한데 카가리의 포지션이 극장판 크리스 포지션과 완전히 겹쳐서 흠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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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크리스 시나리오 돌입. 라보에 알파 세계관 멤버 전원이 있다. 오카베가 꿈꾸나 마유리랑 크리스가 동시에 살아있는 세계라니?

꿈발시아였다. 그럼 그렇지 다이버젠스 1.xxxxxx라 베타 확정.

2036년인데 오카베가 살아있었음. 여기서도 주디.. 가 아니고 레이예스?가 나쁜놈. 어디 소속 군인. 크리스 엔딩이라고 쓰고 크리스가 끝에 나오지는 않더라. 그야말로 진엔딩으로 가기 위해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시나리오였다. 분기에서 세이브 해놔서 지금까지 반을 클리어 했는데 9시간 걸림. 20시간 안으로 끝을 볼지도. 이제 소설 루트로 간다. 진루트같은 건 가장 마지막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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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이 꽤 초반이라 의외로 오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영겁회귀의 판도라 진입. 판도라 넘어갔는지 기억 안 나는데 카가리가 스즈하 위협 중. 이 캐릭터는 대체 뭔지 감이 안 잡히네. 현재는 수트 차림 라운더짭 여자가 카가리였다는 것까지 알게됨.

레스키넨이랑 레이예스가 대화하는 걸 마호가 봤고 이들은 다시 일본으로 왔음. 마호 행동이 이상한 걸 보면 세뇌라도 당했나보다.

결국 가장 우울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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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하나 남은줄 알았는데 두 개 남았다.

수트 입은 여자는 세계선에 따라 안에 든 사람이 바뀌는 듯하다. 이번엔 모에카.

무한원점의 알타이르 진입. 진행 중인데 여기서 언급하는 교수는 아마 레스키넨이겠지.

히익 카가리 전투 능력 ㄷㄷ

아마도 전에 네타를 봐서 알고 있기는 했는데 새삼 보니까 얘가 뭔 시술을 받은 건지 모르겠다.

오카베 마음도 이해하는데 여기까지 진행하니까 답답함. 호오인 쿄우마 내놔라.

이야 타임리프 오랜만.

그리고 카가리는 역시 적으로 나오면 발암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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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 돌입.

올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