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예약했지만 남들보다 하루 늦게 받았고, 그마저도 하루이틀 더 늦게 시작하는 시작의 궤적(이하 시궤) 늘 그렇듯 칭송 시리즈 외엔 발매 전부터 그렇게까지 관심있지 않는 편이라 이번에도 별 정보는 찾아보지 않았다. 시점이 셋으로 나뉜다는 정도만 아는데 말만 들어보면 외전 느낌이지만 분량은 어쩔지 모르겠다. 한정판으로 구매했는데 프리오더 방식을 선택한 것은 정말 좋았으나 클라우디드 레오파드는 갈수록 비닐을 튼튼한 테이프로 두르는 느낌. 가장 바깥 비닐 벗기기도 힘들었는데 압권은 게임 패키지였다. 대체 왜 게임을 다른 비닐봉투에 넣어놨나 싶더니 안에다가 사운드트랙인가 어떤 CD를 넣어놨길래 분리해서 게임만 빼려고 했다. 그리고 대참사. 대체 누구 머릿속에서 비닐에 특전을 붙여둘 생각을 하냐고. 뜯..
게임 검색 결과
스포일러 있음. 진행에 따라 내용 추가 예정. 마지막에 페르소나 시리즈를 한 것이 언제인지 확인하니 2017년. 로열이 발매한 것은 2020년 2월이었지만 결국 8월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임이다. 확장판이기는 하나 이전에 본편을 3회차 내지 4회차로 달리며 플래티넘을 달성하기 위해 씹고 뜯고 즐긴 기억이 있으니 굳이 서두르지 않은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3년 만에 하는 게임은 대체로 스토리 빼고는 생소했다. 팰리스에서 커버하는 것이나 뒤를 잡는 것부터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며 안절부절못했으니. 이런 경향은 단연코 첫 팰리스에서 그랬으며... 현재 12월까지 온 입장에서는 코 파고도 가능한 수준이라 다행이다. 어쨌든 이 게임에 대해 알고 있던 정보라고는 dlc로 낼 수 있을 수준인데 가격을 높게..
스포일러 있음. 진행하면서 내용 추가함. 어제 수령했지만 휴대용으로 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기다렸다. 스위치판 입수하여 시작했고 이제 20분쯤 한 듯하다. 아직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대충 해도 될까. 한도윤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벌써부터 막막하다. 내 생각보다 검은방류의 탈출은 아닌가 보다. 1회차는 생각보다 짧았다. 첫 엔딩은 어떻게 해도 몰살이라고 들어서 편하게 했는데 그래도 관계도는 신경썼다. 별 효과는 없었지만 후반부에 그대로 몰아치듯 사건이 벌어지더라. 대놓고 문제편 종료라고 나오니 오히려 시원했다. 2회차부터 새로운 선택 등을 할 수 있겠다 싶어 기대했는데 공통루트에서부터 변동은 없었다. 아직 못찾은 것일 수도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인 루트는 공..
정말 오랜만에 끝낸 게임이다. 하는 중간을 이전처럼 티스토리에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리뷰 형식틀 따라가야 할 것 같은 내심의 압박이 있지만 모바일앱이니 타협하기로 한다. * 스토리 누설 있음 제노블레이드라는 시리즈에 대하여는 닌텐도의 자회사 내지 그에 준하는 기업에서 만들었다는 정보 정도밖에 없었다. 대난투를 잠시 해본 적이 있어 슈르크라는 캐릭터가 빨간 대검을 들고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토리가 좋다던가 전반적인 게임성이 좋다는 이야기는 국가코드로 무장한 3DS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일판 3DS를 쓰고 있었다는 것은 차치하고 그냥 굳이 외국어로 게임을 할 정도로 흥미가 돋지는 않았다. 모르는 게임에 시간과 돈을 쓸 이유는 없다는 뜻이었다. 그러다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을 계..
이번에 스토리 파트 영상이라고 올라온 장면이다. 공식 계정에서 신경쓰이는 단어가 있을 거라고 하던데 아니나다를까 저 부분이 걸리더라. 전작들을 보건대 이 세계관의 중추는 온비타이카얀과 위찰네미티아로 되어있으며 실제로 과학을 넘는 기적은 위찰네미티아(및 그 관련자)가 행하고 다녔음에도 범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온비타이카얀의 인지도가 더 높나보다. 위찰네미티아의 활동 반경이 투스쿨에 한정되었던 것이 큰 역할을 했을 것 같다. 자기한테 소원을 빌면 전세계 구인류도 저주할 수 있는 존재지만 바깥에서는 큰 행동을 하지 않았던 걸까.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거짓의 가면 이래로 어느 진영의 이야기를 푸는 것인지 주목하게 됐는데 저 영상을 보니 온비타이카얀측의 이야기인 것 같다. "온비타이카얀께서 보내신 재생 담당자,..
파엠 시리즈에 관심이 식었다고 생각했는데 신작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플레이하면서 이 글에 내용을 추가할 생각이다. 풍화설월 첫인상은 그래픽 많이 발전했네 정도 같다. 스위치에 익숙하지 않아서 플레이타임 늘어날지도 모르겠는데. 1화차니 노말 클래식으로 간다. 학생들은 여캐 남캐 남캐 중 여캐->금발->나머지순으로 루트 타볼 생각. 금발 루트 소문을 얼핏 들어서 이쪽이 끌렸는데 주인공을 남캐로 해버려서 다음에 여캐 할 때 하기로 했다. 설마 다회차 때 캐릭 성별 선택 불가는 아니겠지? 게임 프롤로그인데 조작법이 아직 생소하다. 파엠 시리즈는 꽤 해봤지만 스위치로 하니까... 유독 초록머리가 많이 나오는 듯?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주변에서 못믿는다 그러네. 자기네가 임명해놓고선 아니... 초반에 내가 전투..
이전 글과 어느 정도 이어진다.캐릭터들도 거의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느때처럼 재미로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글이다.이번 글의 토대가 되는 자료는 대부분 TV CM과 시모카와의 인터뷰이다.TV CM 캡쳐 상태가 별로인 것은 영상 화질을 기본으로 설정해두었더니 저렇게 되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CM 영상은 어디까지나 오프닝 영상의 짜깁기라고 생각되지만 이 글에서는 중간에 빠진 게 있더라도 어쨌든 CM 영상에 등장한 순서가 오프닝 등장 순서와 같다고 가정하겠다. 빨간 화면에 챙챙 소리가 나는 건 어떻게 보아도 칭송받는 자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오마쥬.나쁘게 표현한다면 '모바일로 신작 내놓고 원작 1기 팬 끌어모으려고 어떻게든 수 쓰는 것 같다'가 되겠다.실루엣은 뒤에서 나올 미카즈치와 신 캐릭터. 아쿠루카가..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신작이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시모카와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칭송받는 자』의 이름을 딴 타이틀을 3, 4개 개발 중이고 제가 트위터에서 발표한 개발 코드네임 『UTZ』는 그 중 하나입니다. 사실 『UTZ』는 시리즈 최초의 액션게임이고 내년 봄 무렵부터 조금씩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략) ――시뮬레이션 RPG에서 액션 게임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세요.시모카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어떤 모습으로든 좋고, 장르 폭을 넓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칭송받는 자』 시리즈를 즐겨주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실 때 저희로서도 개발하는 보람이 있을테니까요.2 물론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장대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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