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 스토리를 중시한다던 신작이 맞는 건가 의심스러워진다. 모바일 게임이라고 스토리가 떨어진다는 건 아니지만 최대 예산을 집어넣었다는 게 이건지는 살짝 아리송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번 정보가 공개되면서 이게 백황 이후라거니 그런 추측은 상당히 깨졌는데, 다름 아닌 홈페이지 메인에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바람에... 오슈토르는 백보 양보해서 나올 수는 있다. pv 초반에 황혼의 나라 띄워줬으니 아직 저승에 안 갔으면 위찰네미티아한테 명령이나 부탁이라도 받고 어디 갈 수 있겠지. 그런데 쿠온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에루루, 아루루가 자장가 시점의 모습으로 나온단 말인가? 고로 이 게임은 마치 몽환연무마냥 꿈 같은... 본편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 게 되지 않을까. 심지어 베나위 설명부터 투..
게임 검색 결과
오늘 공개된 티저를 보고 신경쓰이는 부분을 적는 것이며, 아직 티저 외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어서 공개될 정보들로 바로 뒤집어질 수 있는 내용이 될 수 있다. 우선 작년 3월 칭송받는 자 신작을 제작한다고 밝혔을 때 나온 정보는 다음과 같다.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RPG 작품 세계를 한층 더 넓히는 타이틀이 될 것시모카와 프로듀서 인터뷰 「참은 지금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1 이전 이야기인 에피소드 0와 1 과 2 사이의 이야기 등 쓰지 않은 에피소드는 많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3부작을 중심으로 세계를 파고들고 싶다」https://sgepk.tistory.com/1196 일단 위에서 언급한 칭송받는 자 0 및 1과 2 사이의 이야기는 신작 배경에 해당되지 않..
가면을 다 하지 못한 상태였어서 어쩔 수 없이 묵혀뒀던 백황을 드디어 시작했다. 연계되는 장비들 때문에 생각한 것보다 오래 가면을 잡고 있었는데 어쨌든 신나는 스킵으로 우즈룻샤전~몽환연무까지 거의 이틀이니 클리어가 되더라. 이제 각종 설정이 난무하는 백황의 세계로... 용어사전 기대 중이다. 번역 어떻게 해놨나 다시 자세히 보자. 참고로 일판 할 때와 달리 이번에는 초반부터 트로피 신경쓸 생각이므로 홍백시합도 틈틈이 해둘까 한다. 전에는 비타로 하면서 심심할 때마다 유닛들 굴려가면서 홍백전 하다가 따긴 했지만 이 게임 벌써 몇 번째 하는 거다보니 질릴 것 같다. 제발 이번엔 몽환연무 하다가 열뻗쳐서 2회차 안 하게 되면 좋겠는데. 백황은 스토리와 전투 비중이 조절되어서 좋아. 롱노트 판정이 바뀐 것 같은..
엔딩이 없는 게임인 듯한데 이걸 그때그때 기록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심들 구경하는 것 재미있으니까 써본다. 심즈 3때 하던 것처럼 이번 4에서도 목표는 최대한 세대 많이 내려가보자로 정했다. 1대는 남녀 한 쌍에 서로 초면으로 설정했다. 초면에서 연애부터 결혼까지 몇 분도 안 걸리기는 하지만 왠지 바닥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았다. 심 커스텀도 배포하는 심 받아서 하거나 직접 만드는 것조차 귀찮아서 처음에 랜덤으로 생성되는 심에서 조금씩만 바꿔서 시작했다. 집은 예산 20000에 맞춰 첫번째 마을의 가장 저렴한 곳에 들어갔는데 모드 설치하면서 치트로 돈 왕창 넣어버려서 싸구려 집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까 뒤늦게 후회했다. 심 이름도 대충 지었다. 남심 이름은 랜덤 퍼스트다. 성-이름 순이어서 랜..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거짓의 가면 번역을 보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고유명사였다. 문장 구조나 다른 단어들은 우리말에 맞게 잘 바꿨다고 생각하는데 고유명사만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 아무래도 원문에서만의 느낌, 즉 제작사에서 의도했으리라 여겨지는 부분이 번역문에서는 사라져버려서 그런 것 같다. 두 명의 백황도 예외는 아니었다. 관직명이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다 보니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전작에서 동궁부가 태사가 됐다느니 한 것은 정말 사소하게 생각해도 될 법한 번역문이 나왔다. 게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원작을 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이번엔 그 단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글에서는 황과 왕이 혼용되어 있는데 전자는 ..
본작에 있는 무네치카의 시련에서 이것저것 알려주기는 하나, 무네치카의 시련 자체가 플레이타임 10시간은 넘겨야 개방되므로 그 전부터 수월하게 할 수 있는 팁들을 몇 개 적어보려고 한다. 1. 숨겨진 연격(회심) 연격을 치다 보면 가운데에 작은 원은 남아있는데 막상 연격을 칠 타이밍 원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잘 보면 작은 공격이라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 부분에서 ○ 버튼을 누르면 숨겨진 연격을 칠 수 있다. 성공하면 연격을 성공했을 때의 소리가 난다. 연격과 연격 사이(예를 들어 이단과 삼단 사이)에 존재하므로 다음 연격으로 넘어가기 전에 주의깊게 봐두자. 숨겨진 연격도 일반 연격과 마찬가지로 성공 시 기력과 데미지를 증가시킨다. 무네치카의 시련에서 알려주..
사실 3을 한국어판으로 다시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퀘스트 하나 빠트리니 의욕이 안 생겨서 접어두는 중 4가 나와버렸다. 그래서 4를 바로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1회차는 공략 없이 그냥 마구 진행해보기로 한다. 참고로 궤적 시리즈는 섬궤로 입문해서 아직 하궤3부작, 영벽궤는 안 하고 대충 위키로 줄거리나 몇몇 스포일러 정도만 아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과연 4을 잘 즐길 수 있을까에 대해 걱정은 없는데 다 알면 좋겠지만 어쨌든 이건 섬궤4이니 섬궤 인물 및 제국이 중심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작하자마자 하궤, 영벽궤 주인공으로 파티가 생기고 개판된 제국의 원인(사건)을 조사하기로 함. 서장 끝내고 드디어 신7반 이야기인데 뭔가 배경이 이상하다. 본교 학생들과 같은 반이 되어있는 상황..
드디어 기회가 나서 시작한다. 이미 일판 등으로 몇 번이나 한 게임이어서 새로울 건 없고 솔직해 이번에도 궁금한 부분은 번역이나 설정 관련일 것이므로 중간중간 스킵해가면서 빠르게 진행할 생각이다. 이번엔 전투 파트 영상을 찍어 남겨둘까. 번역은 여전히 의역 위주이다. 보통 직역하면 지나치게 일본어투(어순)인 것을 우리말로 바꾸는 정도인데 거슬리지는 않지만 그 때문에 들리는 말과 보이는 문장이 다른 것을 신경쓰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익숙함,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시리즈 번역은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명백한 오역이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다. 어차피 초반 떡밥은 하쿠 기억, 복장, 상식결여, 타타리 정도이므로 빠르게 스킵하고 첫 전투. 3분 걸렸다. 주법이 주술로 번..
최근댓글